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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첫 출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오는 29일 '원주연세의료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발대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의료원장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학장 ▲고상백 의과학연구처장(사업단장)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 교수 ▲학부생 및 전공의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 소개 및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공학 등의 지식과 융합해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질병 치료 및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의사를 의미한다.최근 30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절반 가까이가 의사과학자였으며 또한 코로나19백신의 빠른 개발 속도 배경에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활약이 있었음이 알려지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시대의 주요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원주연세의료원의 사업단 발족을 통해 지역사회의 필수 의료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국가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견인하는 융합형 인재들이 대거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주연세의료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을 맡은 고상백 교수는 "의료기술의 혁신과 의학 연구의 진보는 환자 치료와 진단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기초의학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의료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등 의과학 분야에서 활약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2020년 정부에서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의과학 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들을 양성해왔다.더불어 최근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과 협력해 학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의사과학자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2023-04-14 11:57:24병·의원

길병원 이언 교수, 메타버스 기반 헬스시티 전략 발표한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언 교수가천대 길병원은 신경외과 이언 교수가 의료와 메타버스 결합을 통해 인천시를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시티로 만들 전략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교수는 오는 19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년도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세미나에서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에는 이언 교수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가 나서서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시티 구축을 위한 제언에 나설 예정이다.세미나에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시스템을 이용한 메타버스 병원 구현(델토이드 김요섭 대표) ▲가상병원 기반 메타버스 의료전시관 및 E-Training 플랫폼 구축 방안(페트라인텔리전스 최재훈 부사장) ▲웹 3.0도시(인하대 김정은 교수) 등의 주제 강연이 이뤄진다.세미나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메타버스닥터얼라이언스(MDA) 주최로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MDA, 가천대학교 인공지능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의사창업연구회 등이 주관한다.특히 이 교수는 세미나에서 인천시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이 메타버스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총칭한다.이 교수는 강연에서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메타버스 기술로 취약계층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또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해 의료 데이터의 정확도, 상호운용성, 보안, 처리 비용 향상을 위한 '의료 데이터 블록체인 활용'의 이점을 설명하고, 현 단계에서 구현을 위한 제도적 및 인프라 개선 사안을 설명할 계획이다.이 교수는 "인천시가 메타버스 기반 헬스시티가 돼 관련 분야에서 국내를 선도적인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한계가 없는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한다면 결국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훌륭한 플랫폼, 콘텐츠, 기반 시설을 비롯해 수많은 인프라가 동원돼야 하고 또 여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8-18 19:50:33병·의원

'라이프로그 데이터' 주목하는 기업들…새로운 시장 열리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개인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을 담은 라이프로그(Life Log) 데이터.최근 병원 밖 일상 데이터에 병원 안 의료(임상)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담아낸 플랫폼 활용 데이터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의료계를 넘어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른바 빅데이터 적재, 관리, 유통을 통한 새로운 산업 창출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대표적인 플랫폼을 꼽는다면 정부 지원으로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운영 중인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다.자료 출처 : 원주연세의료원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플랫폼) 사업이 관련 지방자치단체 협조로 추가 연장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라이프로그 데이터는 현재 기존 병원 데이터에 추가해 개인의 건강관련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써 활용 가치를 높이는 추세에 있다. 또한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의료 데이터보다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제약사와 병원 등에서는 개인의 일상 속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SNS를 활용한 라이프로그 데이터에 관한 관심을 더욱 크게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 예산 지원으로 원주연세의료원이 운영 중인 플랫폼은 2020년 1차년도에는 3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만성폐쇄성폐질환) 라이프로그 수집, 2차년도에는 융합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 개발, 올해 2022년 3차년도에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지표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만성질환에 특화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통합, 현재까지 만성질환 관련 117종 라이프로그 및 의료데이터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수집하고 적재한 상태이다. 플랫폼에는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원주연세의료원 외에도 강원대병원, 고려대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이 센터로 참여해 임상기반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병원‧환자정보를 플랫폼에 적재하고 있는 한편, LG 유플러스, 베이글랩스, 휴레이, 아이센스, 헬스맥스과 같은 의료기기 업체, 굿닥, 케이웨더, 대한청각학회 등 총 10개의 센터가 플랫폼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자료 출처 : 원주연세의료원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플랫폼의 특징은 의료기관과 업체가 익명화해 적재한 데이터를 무료 혹은 유료로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데이터 3법 개정을 계기로 관련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셈이다.이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하나의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플랫폼 사업단장인 고상백 원주의대 교수(예방의학과)는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만성질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 구현 및 데이터 공유체계는 점차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고상백 교수는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함께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임상현장에서도 라이프로그 데이터 수집, 활용을 통한 새로운 실시간 치료기기 및 환자 생활 관리 플랫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데이터 적재에 따라 어떤 성과물로 이어지는 지에 대한 관심을 더 둬야 한다는 평가다.대한당뇨병학회 정보이사인 가톨릭의대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는 "최근 빅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병리나 영상의학 관련 진단분야가 주목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이미지 빅데이터를 통해 성과물을 연결이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재형 교수는 "당뇨 등 만성질환은 시계열 데이터로 분류된다. 혈당과 혈압이 계속 변화하는데 결과적으로 어떤 성과물로 연결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라이프로그 등 빅데이터 적재를 통해 어떤 성과물을 만들어 낼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2-08-17 05:30:0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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